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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은 ‘개명 열풍’…자신에게 선물하는 새 이름
    대법원, 개명 원칙적 허용 이후
    매년 11만~15만 명 이름 바꿔
    “부끄러워”“놀림 받아” 등 사유
    ‘더 나은 인생’ 꿈꾸며 바꾸기도
    개명으로 얻는 ‘만족’ 가장 중요


    ‘이름’. 사전적 의미에서 이름은 사람의 성 아래에 붙여 다른 사람과 구별해 부르는 말이다. 이름은 다른 사람을 기억하는 방식이기도 하고 그 사람의 이미지를 형상화하기도 한다.

    인간은 누구나 태어나면 세상으로부터 이름을 부여받는다. 지금은 작명소에서 이름 짓는 일이 흔한 일이지만, 그 옛날에는 부모가 직접 자녀의 이름을 짓기도 했고, 할아버지나 웃어른, 이웃이나 학식이 꽤 높은 지인이 대신 지어주는 경우도 많았다.
    그렇게 한번 지어진 이름은 평생 바꿀 수 없다고 운명처럼 받아들여야 했다. 촌스럽게 느껴지거나, 놀림감이 된다는 이유 등으로 이름이 맘에 들지 않더라도 평생 꾹 참고 살아야 했던 때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졌다. 2005년 대법원이 개인의 성명권을 존중하며 권리의 남용, 악용이 아닌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개명을 허가해야 한다는 판결을 한 뒤 성명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행복 추구와 인격권의 일부로 받아들여지며 개명을 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그들이 개명하는 이유는 무엇이며, 개명 이후 삶이 어떻게 달려졌을까. 개명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한 해 11만~15만여 명 이름 바꾼다

    우리나라에서 개명 사람은 얼마나 될까? 통계를 보면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놀랍다. 우선,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의 연도별 개명 현황(2008년부터 집계)을 보면, 2008년 12만 6005명이었던 개명 인구는 이듬해 15만 9746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지난해까지 매년 11만~15만여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개명한 인구 비율이 국민의 6%에 달한다는 통계도 있다. 연예인이나 운동선수들이 주로 개명을 많이 한다고 알고 있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가족이나 지인, 직장 동료 등 개명을 한 이들이 적지 않다.

    높아진 법원의 개명 허가율은 우리 사회에 ‘개명 열풍’을 불러왔다. 개명 열풍에는 개명 절차의 간소화도 한몫했다. 과거에는 개명 신청 사유를 최대한 기구하고도 구구절절하게 써내야 했지만, 최근엔 객관식으로 간단하게 개명 사유를 체크하면 된다. 정부의 행정 정보 시스템과 민간의 전산 시스템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법원의 개명 허가 이후에 개명 당사자가 바뀐 이름을 신고, 변경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예전에 비해 크게 줄었다.

    그렇다면 개명을 통해 얻은 새 이름 중 인기 있는 이름은 무엇일까. 대법원 전자가족관계등록시스템에 있는 ‘개명 신고 이름 현황’(2011년부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명 허가를 거친 새 이름 중 가장 많은 이름은 ‘지안’(1176명)이었다. 다음으로 ‘지원’(711명), ‘서연’(695명), ‘유진’(640명), ‘수연’(628명), ‘서현’(588명), ‘지우‘(568명), ‘수현’(561명), ‘지윤’(550명), ‘정원’(537명), ‘서윤’(532명), ‘이서’(472명), ‘도연’(457명), ‘지유’(44명) 등의 순이었다. 10년 전인 2012년에는 ‘지원’(1415명)이 가장 많았고, ‘서연’(1312명), ‘서영’(1099명), ‘서현’(1091명), ‘수연’(1062명), ‘지윤’(948명), ‘민서’(937명), ‘민정’(929명), ‘서윤’(899명), ‘민주’(886명), ‘유진’(874명), ‘수현’(867명) 등의 순이었다. 순위 변화는 있지만 ‘서연’, ‘서현’, ‘수연’, ‘서윤’ 등은 여전히 선호하는 이름이다.

    근래에 가장 인기 있는 이름은 ‘지안’이다. ‘지안’은 2016년 555명(19위)에 불과했지만, 2018년 1020명(2위) 거쳐 지난해까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5년간 통계를 보면 지안에 이어 ‘지원’, ‘서연’, ‘수연’, ‘유진’이 1~5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특징도 보인다. 대부분 여성 이름이라는 점이다. 성별로 따져보면 개명을 하는 사람 중 여성의 비율이 압도적이다. 지난해 전국에서 개명한 11만 1619명 중 여성은 7만 6058명, 남성은 3만 5561명이었다. 개명 인구 10명 중 7명이 여성인 셈이다.


    ■“놀림 받아” “새 출발” 다양한 개명 사유


    안이서(45) 씨는 올해 개명했다. 본래 이름은 소연. 부모님이 잘 아는 이웃이 지어준 이름이다. 그는 개명 이후 주변에 바뀐 이름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바뀐 이름으로 자주 불러달라”는 당부도 덧붙인다. 안 씨는 “사주에서 부족한 것을 보완해준다는 이름으로 바꿨는데, 누군가가 지어준 이름이 아닌 내가 선택한 이름으로 살아갈 수 있어 좋고, 무엇보다 새 이름을 주변에서 불러줄 때면 기분이 좋고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정연(47) 씨는 4년 전 이름을 바꿨다. 40여 년을 ‘명순’이라는 이름으로 살았던 그는 학창 시절에는 이름이 부끄럽다 생각하지 않았지만, 가족과 지인들이 개명을 권하면서 용기를 냈다. 그는 “이름을 바꾸고 대인 관계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박영옥(68) 씨는 10년 전 ‘곡지’라는 이름에서 어릴 적 동네에서 불렸던 아명으로 개명했다. 지독한 남아 선호 사상 속에서 딸이 많은 집에서 아들을 낳기 위해 지은 이름이었다. 박 씨는 “지금은 은행에서 번호를 부르지만, 옛날에는 이름을 불렀고 아직도 병원 등에서 이름을 부르는 일이 많다”며 “이름을 바꾼 뒤 거리낌이 없어져 좋다”고 말했다.

    개명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출생 신고가 잘못된 이름, 촌스러워 놀림감이 되는 이름, 남아 선호 사상이 반영된 여성의 이름, 선후대 항렬을 맞추다 어색해진 이름, 다른 성별로 착각할 수 있는 이름, 유명인이나 범죄인과 같은 이름, 사주나 성명학적으로 안 좋은 이름 등 개명 사유는 다양하다. 또한 경제적인 문제나 시험, 구직, 자녀 문제 등 일이 잘 안 풀릴 때나 현실의 삶에 만족하지 못할 때 개명하기 위해 작명소를 찾는 분들도 많다.



    2023년 11월 23일
    부산일보 이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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